일상/국내 여행 중산간 2018. 8. 6. 00:32
우여곡절 거제도 여행한달 전 쯤 어릴적 친구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초중고를 같이 나온 친구들과의 자리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흥이 오르고, 한 친구가 오랜만에 다 같이 여행을 가자고 합니다. 다 같이 갔던 여행이 4년 전이라 꽤 오래전입니다. 한참 같이 많이 다녔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여행을 가자고 합니다. 처음 결정한 여행지는 청송이였습니다. 한 친구가 부모님께서 귀농 준비를 하고 계신다고 청송으로 가자고 했는데, 부산에서 청송은 너무 멀고, 가서도 계획이 어떻게 될지 감이 안잡혀서 청송은 취소하고 부산 근처 여행지를 알아 봅니다. 밀양 펜션과 양산 펜션을 알아봤는데 8월 4일, 5일은 극성수기라 자리가 없습니다. 일주일도 안남기고 알아보니 자리가 있을리가 없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