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계곡] 양산 통도사 암자 자장암 계곡




양산 통도사 자장암 앞 계곡

더운 여름입니다. 모처럼 가족끼리 양산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어머니가 불교 신자인데다, 양산 통도사에 있는 암자인 극락암에 기도를 올려놔서 나들이 겸, 기도하러 방문을 했습니다. 극락암도 꼭 한번 가볼만한 암자입니다. 암자에 서서 산을 바라보고 있으면, 온갖 잡념이 잠시나마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내려가는 길에 자장앞 앞에 계곡이 있다고 들렸다가 가자고 합니다. 



▲ 계곡으로 내려가니 사람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대부분이였습니다. 물이 아이들 놀기에 딱 적당해서 아이들이 정말 많더군요. 어른들도 아이만큼이나 신나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였습니다. 


▲ 햇빛이 들어왔다 안들어왔다 합니다. 그늘이 있어서 시원합니다. 처음부터 물놀이를 계획하고 간게 아니라, 물에 발만 담그고 있었습니다. 계곡에 앉아서 발만 담그고 있어도 정말 시원하더군요. 도시 속에 있서는 에어컨 밑에만 찾아다녔는데,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 주변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했습니다. 의자와 책만 들고 가서 하루종일 앉아서 책만 봐도 너무 좋을거 같았습니다.




▲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는 모습이네요. 돌 아래 무언가 있는지 찾아보는 모습인거 같습니다. 자장암 계곡은 취사, 낚시, 채집, 수렵, 텐트, 흡연 모두 금지입니다. 앞에 지키는 분도 있지만, 그 전에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면 스스로 자연을 보호하는 노력을 해야됩니다. 




▲ 욕심을 버리고 흐르는 물에 잠깐 발만 담그고 있어도 행복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여유를 찾으러 가는 시간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양산 통도사 자장암 앞 계곡 주차장 정보

자장암 입구 쪽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이 작은 편은 아닌데 워낙 사람이 많다보니 주차공간이 부족합니다. 계속에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이른 시간에 가셔서 자리 잡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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