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 JF 케네디공항 우버과 맨하탄 숙소 선택 팁

뉴욕 여행 시작 JF 케네디 공항 우버

뉴욕에 일주일에 머물 일이 생겼다. 미국 서부에는 가본 적이 있어도 동부인 뉴욕에는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 가본 분들이 뉴욕은 눈 뜨고 코 베어간다고 겁을 줘서 더 그랬던 거 같다. 가는 인원에 변동이 생겨서 숙소나 교통 편에 대해서 여유롭게 준비를 하지 못했다. 그냥 전에 갔던 라스베가스처럼 우버타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공항 가기 전에 우버를 찍어보니 생각보다 비싸게 나와서, 가이드북들 보면서 공항철도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방법도 생각했지만, 캐리어를 생각하면 우버가 가장 좋을 것 같았다. 결국 공항에 도착해서 우버를 찾아보니 70달러가 찍혔다. 우선 우버를 불렀다. 공항 터미널 비도 있어서 인지 다른 곳보다 비싸다. 옐로우 택시라고 한인 택시도 있다고 하니 출발 전에 알아보면 좋을 것 같다.

우버 앱을 키면 터미널 5로 가라고 막 무언가 뜬다. 그냥 무시하면 된다. 그냥 입국심사 마치고, 보이는 터미널로 나가면 위의 사진처럼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도착하자말자 호객행위를 당할 뻔 했다. 직원처럼 생긴 흑인이 우버 타는 곳을 안내해준다며 막 따라오라고 한다. 무전기를 치면서 직원같은데, 약간 위에 105라고 적힌 곳에 따라오라고 한다. 우리는 멋도 모르고 따라갔는데 거기서 어떤 밴에 타고 있는 흑인 아저씨가 여기는 불법이라고 하면서, 내가 부른 우버가 불법이고 공항에 있는 우버가 따로 있다고 막 뭐라고 한다. 무조건 타라고 하는데 우리는 됐다고 했다.

▲ 둘이서 짜고 치는 호객행위였다. 우버 앱을 확인하니 우버 기사가 근처 왔다고 찾아오라고 한다. 정말 리얼하게 뭐라고 하는데, 모르면 당할 것도 같았다.

▲ 그냥 위의 사진에 보이는 곳에서 우버 기다리면 된다. 다 필요없고, 우버 앱에서 우버 택시 부르고 여기서 기다렸다가 우버 타면 된다. 여기저기 호객 행위가 많은데, 그냥 여기서 기다리는게 가장 좋다. 



뉴욕 맨하탄 호텔 선택

▲ 뉴욕 미드타운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 Pod라는 호텔인데, 사진에 보이는 넓이가 끝이다. 정말 좁다. 2층 침대와 캐리어 2개 놔두면 제대로 발 디딜 틈이 없다. 그래도 침대는 훌륭한 편이다. 그래도 여지 껏 다닌 호텔 중에 가장 비싸고, 좁은 곳이다. 

▲ 화장실은 깨끗하다. 뉴욕 맨하탄에 숙소 잡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이다. 뉴욕에 지하철이 정말 잘 되어있어서 맨하탄을 벗어나 브루클린 쪽에 에어비앤비를 하는 것이 훨씬 낫다. 여기 호텔이 7박에 100만원이 넘는데, 같은 가격에 에어비앤비를 알아보면 훨씬 선택지가 넓어진다. 그리고 맨하탄에서는 웬만해서는 식사를 안하는게 낫다. 차라리 외곽에 에어비앤비해서 근처 마트에서 식자재를 사서 요리해먹거나, 지하철을 타고 몇 정거장만 떨어져서 먹어도 저렴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미리 알았다면, 브루클린 쪽으로 가서 애어비앤비를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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