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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신동 횟집] 놓칠 것 하나 없는 옹녀갈치

미국에서 오랜 친구가 방문했다. 부산 대신동은 자주 다니는 동네인데 옹녀갈치라는 횟집을 지나다니면서 항상 보다가 최근에 방문할 일이 있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어, 재방문했다. 사실 갈치회코스를 먹고 싶었는데 아직 갈치회가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아버지와 아들이 운영하시는데 아버님께서 직접 제주도에서 갈치를 어업하신다고 한다. 사장님 부자분들이 아주 유쾌하시다.

가게 내부는 넓은 편인데, 예약 안하면 방문이 어렵다고 듣긴 했는데 방문한 날에는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우리는 회세트 3인으로 주문했다.

나오는 찬들도 구색만 대충 맞춰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맛있다. 횟집가면 밑반찬보다 회가 실하게 나오는 것을 중요시 하는데 옹녀갈치는 동네횟집인데도 참 맛있게 나왔다. 부산 대신동에 맛집이 꽤나 많은데 오래 지나다녀도 몰랐던 가게가 있다는 것에 느끼는 바가 많다.

 

미국에서 들어올 때 위스키 한 병을 가지고 와서 이 날 콜키지 만원으로 위스키를 마셨는데, 3명이서 결국 한병 다 비웠다. 

 
회는 돌돔과 가자미를 추가하면 추가금이 있는데,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옹녀가치의 회는 아주 두툼하고 신선한데, 부산이라서 그런지 참 맛있다. 

갈치구이를 따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따로 주문할 필요없으시다며 기본으로 나오신다고 했다. 갈치가 두툼하고 정말 맛있다. 갈치회정식은 날이 더워져야 된다고 하는데, 아마 곧 다시 방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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