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부민캠퍼스 앞 오늘 김해뒷고기 후기

고기가 끌리는 날이라 고기집을 찾다가 부민동에 있는 김해 뒷고기를 갔습니다. 처음에는 김해 뒷고기 옆에 있는 새로 생긴 고기집을 가려고 했는데,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문을 닫았더군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 옆에 있는 오늘은 오늘은 김해뒷고기를 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비추입니다. 



▲ 가격입니다. 워낙 체인점이 많다보니 가격표는 익숙하실꺼라 생각합니다. 1인분에 3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입니다. 그런데 먹다보면 그렇게 저렴하다고는 못느낍니다. 그리고 볶음밥을 먹을려면 2인분이 더 있어야되고, 볶음밥 가격이 8천원입니다. 지점마다 다르지만, 볶음밥 볶아 달라고하면 정말 표정이 안좋더군요








고기가 나오고 열심히 구워야합니다. 과거에 다른 지점에서는 크게 고기를 구울 필요가 없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부민 지점은 손님이 고기를 다 구워야합니다. 고기가 거의 다 있으면, 야채도 구워달라고 요청을 해야합니다. 고기를 열심히 굽고 직원에게 야채 넣어서 구워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이때부터 완전 쑈가 시작됩니다. 고기가 다 익었다고 생각되서 불렀는데, 고기를 휙휙 뒤집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고기가 불판 밖으로 4~5번은 나갔습니다. 보통 고기가 밖으로 튀면 조심스러워지는게 당연하고 생각되는데 이 친구는 그런 생각이 없어보였습니다. 보다 못해 제가 고기 다 익은거 같다고 야채만 올려달라고 하니 표정이 볼만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다 익고 고기를 먹었습니다. 원래는 날이 더워서 맥주와 볶음밥까지 먹고 나올 생각이였지만, 그냥 고기만 먹고 나왔습니다. 같이간 여자친구가 여기서 돈 쓰기 아깝다고 하더라구요... 장사가 잘되서 그런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정말 불친절하고 음식먹고 나오면서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였습니다. 옆 테이블에는 가족 외식 분위기였는데, 아들이 부모님과 새로운 곳을 시도해 본 느낌였는데, 부모님 표정이 너무 안좋셨습니다... 



▲ 부민동 동아대 부민캠퍼스 근처 오늘 김해뒷고기 지도입니다. 맛은 보통이고, 서비스는 별 1개도 아깝습니다. 가시기 전에 꼭 한번 다시 생각보시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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