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이어폰] 다이소 5,000원 DXE20 이어폰 사용 후기

적당한 이어폰 다이소 5,000원 이어폰

연구실에서 쓰던 이어폰이 갑자기 고장이 났습니다. 고장이라고 하기보다는 파손돼었다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갑자기 이어폰이 똑 부셔지더군요. 2년정도 썼으니깐 잘 쓴거 같습니다. 평소에 들고 다니던 이어폰을 스피커에 꽂았다 뺐다 하는게 불편해서 그냥 적당한 이어폰을 하나 사려고 알아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대부분 배송비가 붙습니다. 그래서 문득 다이소에서 파는 5,000원짜리 이어폰이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다이소에 5,000원짜리 이어폰을 사러갑니다.

다이소 영국 프리미어리그 공급 DXE 20 이어폰

근처 다이소에 가니 5천원짜리 이어폰이 브랜드별로 3가지 정도 있었습니다. TG 이어폰이 색깔별로 있고, DXE20 이라는 처음보는 이어폰이 있었습니다. 

▲ 영국 프리미어리그, 이어폰 공급 파트너 사라고 합니다. 다이나믹모션이라고 하는데 5천원짜리 이어폰에 붙은거 치고 꽤 괜찮아보입니다. 버튼은 1버튼이고 마이크 기능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아이폰, 아이패드 다 지원합니다. 가격도 앞 면에 5천원이라 표시되어있습니다.

 

▲ 뒷 면에 버튼 이용법이 쓰여있고 품질표시가 설명되어있습니다. 중국산이고, 1배속, 2배속, 3배속까지 지원합니다.

▲ 제품 포장을 뜯으면 제품이 나옵니다. 그냥 5천원짜리 이어폰 느낌입니다. 다이소에서 5천원짜리 제품을 살 때마다 만족했었는데 역시 이어폰은 아무래도 가격이 비쌀수록 제 값을 하는거 같습니다.

▲ 이어폰이 선이 너무 얇습니다. 바로 폰에 연결해서 음악을 들어봅니다. 원래 듣던 이어폰이랑 바로 비교가 됩니다. 음질이 영 아닙니다. 차라리 돈 좀 더 주고 괜찮을껄 샀어야했습니다. 제가 아무리 막귀지만 음질 차이가 너무 납니다. 혹시 몰라서 컴퓨터에 꽂아서 들어보니 역시 음질이 안좋습니다. 음악 말고 드라마를 한편 틀어봤는데 소리가 웅웅 거리는거 같습니다. 귀에서 맴도는 느낌이라 아마 조만간 다른 이어폰을 살거 같습니다. 그리고 1버튼 리모컨이 있다고 했는데 1배속, 2배속, 3배속 이런 기능 1도 쓸모가 없습니다. 마이크 기능도 전화를 해보니 상대편이 잘 안들린다고 합니다. 가격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계속 쓰자니 뭔가 계속 아쉽습니다. 사고나서 생각해보니 영국 프리미어리그 이어폰 공급 파트너 사라는 문구를 왜 그렇게 믿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어폰 품질이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 말이죠. 폰 충전 케이블이나 거치대 같은 5천원짜리 제품은 쓸만한데 다이소에서 5천원짜리 이어폰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배송비를 주더라도 구매평을 보고 구매하시거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