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맛집] 용인 처인구 짬뽕 맛집 전국 5대 봉산짬뽕

용인 처인구 맛집 전국 5대 봉산짬뽕

용인에 2박 3일로 교육을 들으러 갑니다. 용인이 처음인데다 교육 장소가 교통이 너무 불편해서 3일동안 교육원에서 나오는 밥만 먹었더니 용인 안에서 맛집을 한 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마침 교육도 예상보다 빨리 끝나서 버스 시간이 6시 전에 저녁을 먹을 시간이 충분해서 교육원 근처에 맛집을 찾아봅니다. 용인 공용버스터미널 근처 맛집을 검색하다가 짬뽕이 확 끌려서 검색해봅니다. 혼자 먹기 좋을 꺼 같기도 하고 용인 버스 터미널 근처라 바로 짬뽕 집으로 향합니다.

▲ 용인 처인구 맛집 봉산짬뽕 외관입니다. 식당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 크기는 크진 않는데 주변에도 주차할 곳이 있는거 같습니다. 전국 5대 봉산짬뽕이라라는데 나머지 4곳은 어디인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중국집의 모습인데 주방이 뚫려있어서 믿음이 갑니다.

용산 처인구 맛집 봉산짬뽕 가격 및 메뉴

▲ 용산 처인구 맛집 전국5대 봉산짬뽕 가격 및 메뉴 입니다. 다른 중국집이랑 다른게 고기짬뽕이랑 해물짬뽕이 둘다 메뉴에 있습니다. 백짬뽕도 있는데 이날은 고기짬뽕이 끌려서 봉산고기짬뽕을 주문합니다. 주문하면서 잠깐 고민했던게 부산까지 버스타고 내려갈 생각을 하니 막막해서 짬뽕이랑 고량주 하나 시켜서 같이 먹을까 하다가 감기기운이 있어서 술은 참습니다. 

▲ 교육원에서 식당까지 30분 정도 걸었더니 힘들어서 잠깐 쉬고 있었는데 금새 짬뽕이 나옵니다. 고기짬뽕이라고 고기가 엄청 들어가있습니다. 국물부터 떠먹어 보는데 딱 제 스타일입니다.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심심하지도 않는 정말 맛있습니다.

▲ 짬뽕 안을 뒤집어보면 숙주와 버섯과 각종 야채들이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면발이 정말 맛있습니다. 짬뽕 면보다 짬뽕밥을 더 좋아해서 짬뽕 밥을 주로 먹는데 봉산짬뽕에서는 밥을 서비스로 준다고해서 짬뽕을 시켰는데 짬뽕 면이 기대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 국물이랑 버섯, 고기, 야채들과 면을 함께 먹다보니 면이 금방 사라집니다. 밥을 같이 먹기위해 조금 아껴먹었습니다.

▲ 공기밥은 식당 중앙에 보면 밥통이 하나 있습니다. 공기밥은 써비스입니다!라도 적혀있습니다. 밥은 먹을만큼 덜어가시면 됩니다.

▲ 밥도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밥 한 술 떠서 국물이랑 먹어봅니다. 밥이랑 먹으니깐 더 맛있습니다. 바로 밥을 한공기 다 말아서 먹는데 밥을 마니깐 국물이 약간 심심한거 같습니다. 면이랑 먹을 때는 딱 좋았는데 밥이랑은 조금 심심한 느낌입니다. 전 평소에 심심하게 먹는걸 좋아해서 딱 좋았는데 그렇지 않은 분들은 안맞을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 용인에서 생각지도 못한 맛있는 저녁을 먹습니다. 용인 버스터미널 근처에서 한끼 생각하시면 봉산짬뽕 나쁘지 않습니다. 다음 맵에서 별점이 낮아서 한번 망설였는데 일단 와보길 잘했습니다. 집 근처에 있다면 자주 갈꺼 같은데 너무 멀어서 아쉽습니다. 고기짬뽕 한그릇 든든하게 먹고 부산으로 가는 버스로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