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맛집] 부산 서대신동 석쇠불고기 전문점 오가네 방문

부산 서대신동 맛집 석쇠불고기 전문점 오가네

오늘도 점심 시간이 다가옵니다. 여자친구와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서로 쉬는 날이 아닌 날에 점심을 먹는 건 처음입니다. 그래서 서로 가까운 곳에서 먹으려고 하니 꽃마을 근처 식당이 가장 적합하더군요. 여자친구가 2가지 선택지를 줍니다. 석쇠불고기와 청국장인데 오늘은 고기가 더 끌립니다. 망설임없이 석쇠불고기집으로 결정합니다. 서로 점심시간에 만나기로 약속을 합니다.

▲ 꽃마을 입구 쪽으로 가다가 좌회전하고 300m 쯤 가다보면 오가네가 보입니다. 개업한지 얼마 안됐다고 합니다. 간판에서 석쇠구이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 가게 안에 따로 주차장은 없고 사진 속에 있는 차와 그 옆에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빡빡하게 주차를하면 4대까지 할 수 있을 꺼 같은데, 보통 2대가 한계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식당에 올라가는 길에 주차하는게 더 나을꺼 같습니다.

▲ 식당에 들어가는 길에 보면 메뉴판이 있습니다. 눈에 확 들어옵니다. 

오가네 메뉴 및 가격 정보

▲ 석쇠구이 전문점 오가네 대표 메뉴는 숯불 돼지 석쇠구이와, 숯불 소 석쇠구이, 시락국 입니다. 가격은 돼지 석쇠구이가 7,000원, 소 석쇠구이가 12,000원, 시락국 5,000 입니다. 요즘 물가 생각하면 저렴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대구탕 7,000원, 열무국수와 열무국수도 주문가능합니다. 

▲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며 내부를 살펴봅니다. 1인 1주문을 하셔야 합니다. 포장도 2인분 이상되는데, 혼자 방문해서 1인상을 주문하면 돼지 석쇠구이 기준으로 8,000원입니다.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물과 반찬은 셀프입니다.

▲ 밑반찬이 먼저 나옵니다. 부추전, 열무김치, 가지무침, 계란찜, 쌈채소가 차려집니다. 밑반찬만으로도 밥 한그릇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밑반찬 하나하나가 맛있습니다. 

▲ 된장찌개가 먼저 나옵니다. 된장찌개도 맛있습니다. 깊은 된장 맛은 아니지만, 정성 껏 끓인 느낌입니다. 

▲ 석쇠구이가 나옵니다. 저희는 고추장 돼지 석쇠구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2인분 치고 양이 많아보입니다. 불향이 살짝 납니다. 매운 것을 즐기지 않는 저의 입맛에는 약간 맵습니다. 여자친구는 1도 안맵다고 합니다. 간장 맛도 주문 가능하니 다음에는 고추장 석쇠구이 말고, 간장 석쇠 불고기를 주문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 전체 상차림입니다. 반찬 하나하나가 정갈하게 보입니다. 식사가 시작됩니다. 석쇠구이보다 반찬에 손이 더 많이 갑니다. 열무김치가 매우 맛있습니다. 열무국수도 맛있을 거 같습니다. 김치도 적당히 익어서 맛있구요. 가지무침도 맛있습니다. 반찬들의 조합이 너무 좋습니다. 반찬을 먹다가 계란찜과 가지무침을 리필하려고 갔는데 가지무침은 있는데 계란찜이 없다고 멸치볶음을 주십니다. 멸치볶음도 맛있습니다. 식사 중에 여자친구가 반찬 그만 먹고 고기 좀 먹으라고 한소리 할만큼 반찬이 맛있습니다. 쌈채소도 다양하게 나오는데, 당귀, 겨쟈채, 쌈배추, 상추 등 여러가지 나옵니다. 그리고 맘껏 리필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 오늘도 싹싹 비웁니다. 7,000원이라는 가격이 싸다고 느껴질 정도로 기분 좋게 식사를 했습니다. 단순히 배 채우려고 먹는 음식이 아닌 대접받는 기분이 드는 점심 식사였습니다. 자주 방문할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서대신동 석쇠구이 전문점 오가네 위치 정보

정확한 주소는 부산광역시 서구 시약로 97로 서대신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큰 길가에 있는게 아니라 네비게이션을 이용을 추천합니다. 꽃마을로 올라가는 길에 좌회전하면 됩니다. 오가네에서 맛있는 한끼 식사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