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대신동 맛집] 서대신동 팥이 맛있는 돼지 팥빙수

분위기 좋은 카페 돼지 팥빙수

오늘도 역시나 덥습니다. 그래도 어제 비가 조금 온거 같아 시원합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 간단히 후식을 먹자고 제안을 합니다. 처음에는 카페에 가려고 하다가 팥빙수가 갑자기 떠올라 팥빙수로 결정합니다. 요즘 소화도 잘안되고 커피 먹고나면 속이 쓰려서 커피를 피하고 있어서 팥빙수 먹자고 하는 제안이 고맙습니다. 서대신동 쪽에 지나가다가 팥빙수 집을 자주 봤었는데, 드디어 한번 방문하게 됩니다. 


▲ 골목 길에서 안 쪽으로 들어가면 돼지 팥빙수가 보입니다. 옆에는 교회가 하나 있습니다. 위치가 조금 애매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찾아가기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밖에서 보면 가게가 이쁠 거 같은 느낌입니다. 




서대신동 돼지 팥빙수 메뉴 및 가격


▲ 가게 입구에 보면 메뉴판이 붙어 있습니다. 저희는 돼지팥빙수 1, 베리에이드 하나를 주문합니다. 돼지팥빙수를 고르고,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직원 분께 인기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하니 베리에이드를 추천해줘서 그렇게 주문을 합니다. 




▲ 가게가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입니다. 옛날 집같은 느낌으로 인테리어로 작은 소품들이 눈에 띕니다.




▲ 1층 뿐만 아니라 계단을 올라가면 2층도 있습니다. 분위기는 전ㅌ체적으로 비슷합니다. 밖에 자리가 또 있는데 더워서 에어컨이 있는 곳이 좋습니다. 날씨가 시원해지면 바깥 자리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저희는 1층으로 내려갑니다. 



 손님이 저희 밖에 없습니다. 가게 규모에 비해 사람이 없는거 같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물어보니 밤보단 낮에 손님이 더 많다고 합니다. 



 주문한 팥빙수가 나옵니다. 손님이 없어서 넓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너무 넓어서 조금 앉아 있다가 자리를 옮깁니다. 



 더운 여름 밤에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팥빙수에 올려진 인절미가 정말 맛있습니다. 평소에 팥을 별로 안좋아하는 편인데, 너무 달지 않아 좋습니다. 가격도 4,500원으로 다른 카페에서 먹는 빙수랑 비교하면 가성비 면에서는 훨씬 좋은거 같습니다. 직원 분 추천으로 주문한 베리에이드는 웰치스 포도 맛이 납니다. 가격은 5,000원인데 비싼 것 같습니다. 웰치스 포도맛에 얼음탄 것 같습니다. 팥빙수는 둘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왜 진작 한번 안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서대신동 돼지팥빙수 위치 정보


서대신동 돼지 팥빙수는 동대신동이랑 경계를 나누기가 어렵습니다. 골목 안 쪽에 있어서 바로 보이지는 않으나, 찾아가는데 어려움을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한 여름 밤에 시원한 팥빙수 한 그릇하며 더위를 쫓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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