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 맛집] 남포동 탕수육 맛집 홍콩반점

남포동 간단한 점심 식사 홍콩반점

오랜만에 남포동에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너의 결혼식을 보고 나오니 배가 고파옵니다. 영화가 재미가 없어서 그런지 더 배가 고픕니다. 영화의 재미없음을 맛있는 점심으로 채우고 싶습니다. 며칠 전부터 중식 특히 짬뽕에 탕수육을 먹고 싶었는데, 여자친구가 메뉴 선택권을 저한테 주길래 홍콩반점으로 바로 출발합니다. 올해 초에 한 번가고 오랜만에 가는거 같습니다.


홍콩반점 메뉴 및 가격 정보


▲ 남포동 홍콩반점 메뉴 및 가격입니다. 메뉴판을 보니 저번에 왔을 때보다 가격이 전체적으로 올랐습니다. 짬뽕 기준으로 한 그릇에 5,500입니다. 비싸다고 생각을 안하지만 홍콩반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약간 아쉬움이 듭니다. 저희는 짬뽕밥 1 한그릇, 탕수육 小를 주문합니다. 저번에 왔을 때 1인 1짬뽕에 탕수육 시키니깐 양이 너무 많아서 과식했던 기억이 있어서 적당히 주문합니다. 





▲ 홍콩반점은 무조건 선불입니다. 주문을 하고 바로 결제를 해야합니다. 한 쪽 벽면에 설명이 있습니다. 짜장밥 외에는 국물이 제공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른 메뉴는 안먹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주문을 하고 가게를 둘러보니 손님들이 꽤 많습니다. 북적북적한 느낌입니다. 



▲ 주문한 짬뽕밥이 나왔습니다. 고기와 해물이 조화롭게 들어가있습니다. 홍합이랑 오징어, 돼지고기가 적당히 들어가있습니다. 



▲ 홍콩반점 짬뽕밥은 공기밥이 따로 나오지 않습니다. 밥 한그릇이 말아서 나옵니다. 전 개인적으로 공기밥이 따로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 짬뽕밥 안에 보면 밥 뿐만 아니라 면도 조금 섞여 있습니다. 적은 양은 아니고 먹다보면 양이 많습니다. 홍합은 먹기 좋게 다 까서 넣습니다. 국물 맛은 그냥 가벼운 짬뽕 맛입니다. 깊은 맛은 없습니다. 여자친구가 당근이 이렇게 많이 들어간 짬뽕은 처음 본다고 합니다. 음식 관련된 일을 해서 그런지 잘 보는거 같습니다. 저는 잘 몰랐거든요. 요즘 야채 값 특히 양배추 값이 올라서 양배추보다 비교적 싼 당근을 많이 넣은거 같다라고 합니다. 요즘 야채 값이 금 값이라 어쩔 수 없다라고 하네요. 당근이 많아도 맛있습니다.



▲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흰 탕수육입니다. 찹쌀이 섞인 것인지 맛스럽게 보입니다. 탕수육 먹을 때마다 부먹, 찍먹 논란이 있는데 탕수육 자체가 맛있습니다. 부어먹어도 맛있고, 찍어먹도 맛있습니다. 간장과 식초, 고추가루를 넣어서 소스를 만들어서 찍어 먹습니다. 짬뽕과 탕수육의 조합은 축복입니다. 일주일에 2,3번씩 먹어도 좋은거 같습니다. 밥 먹기 전에 봤다 영화 이야기하면서 식사를 하다보니 금방 다 먹습니다. 그냥 중식이 끌리는 날, 간단히 식사하고 싶은 날에는 홍콩반점 나쁘지 않습니다. 



▲ 먹고 나오면서 영수증을 봅니다. 짬뽕밥 6,000원, 탕수육 小 11,000원 총합 17,000원입니다. 비싼 편은 아닌데 예전에 비해 가격이 올라서 뭔가 아쉽습니다. 아마 한동안 다음 방문은없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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