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맛집] 맛있는 점심 뼈다귀 해장국 맛집 용강동 참뼈

숙취 해소 뼈다귀해장국 참뼈

전 날 경주에 갔다가 밤에 너무 열심히 달렸습니다. 술을 너무 열심히 먹었는지 다음 날 숙취가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급하게 경주에 있는 해장국 집을 찾아봅니다. 경주에 묵이 들어간 콩나물 해장국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뭔가 안끌립니다. 그래서 숙소 근처에 있는 뼈다귀 해장국 집으로 출발합니다.

경주 용강동 뼈다귀해장국 맛집 참뼈 메뉴 및 가격

▲ 용강동 참뼈 차림표입니다. 뼈해장국이 8천원입니다. 소고기 선지국도 있는데 오시는 손님들 대부분이 뼈해장국을 주문합니다. 저희도 뼈 해장국 3그릇을 주문합니다. 사실 감자탕을 주문하려고 하다가 다들 숙취때문에 많이 못먹을거 같다고 해서 뼈해장국만 주문합니다. 

▲ 주문하면 바로 상이 차려집니다. 배추김치, 깍두기, 양파, 고추로 상이 차려집니다. 김치가 금방 담은거 같습니다. 김치만 먹어도 밥 한그릇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뼈해장국이 오기 전에 가게 내부를 둘러 보니 감자탕의 유래가 적혀있습니다. 삼국시대부터 돼지를 잡아 그 뼈를 우려한 국물로 음식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삼국시대 때 감자탕은 어땠을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식혜가 제공됩니다. 식혜는 셀프입니다.

▲ 뼈해장국이 나왔습니다. 시래기가 위에 올려져있고 밑에 뼈가 깔려있습니다. 

▲ 밥을 열어봅니다. 식당가면 자세히 보는게 공기밥입니다. 밥 맛이 맛있는 식당이 잘 없더군요. 참뼈 식당도 밥의 맛은 보통입니다. 밥을 해놓고 보관을 적절히 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밥이 약간 식어서 그냥 밥만 먹기보다는 해장국에 말아서 먹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뼈에 살코기가 가득 차있습니다. 뼈는 2조각 나오는데 고기 양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국물을 먹어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깊은 맛이 납니다. 그냥 국물이랑 고기와 시래기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짜지 않아서 밥을 안먹고 국물만 먹어도 잘 들어갑니다. 집 근처에 있었다면 자주 갈거 같은 맛입니다. 전날 술을 진탕 먹고 해장하기 딱 좋습니다. 재료 그대로의 맛이 살아있는거 같습니다. 

▲ 한 그릇 다 비웁니다. 숙취때문에 속이 안좋아서 다 못먹을 줄 알았는데 먹다보니 속이 편해집니다. 처음에 들어갈 때는 손님이 많이 없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가게가 꽉 찹니다. 로컬 맛집인거 같습니다. 다음에 경주갈 일 이 있으면 또 방문할 거 같습니다. 경주 갈때마다 느끼는게 점심 식사를 할만한 곳이 마땅치 않은거 같아서 좋은 맛집 찾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경주 용강동 참뼈 위치 정보 및 주차 정보

경주 참뼈 용강점은 용강동에 있습니다. 경주 시내에서 멀지 않아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길가에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 참뼈 용강점 맡은 편에 보면 참뼈 전용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이 넓은 편이라 주차 걱정하지 말고 오시면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