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 게장] 부산 북구 게장 무한리필 사천게장집
- 일상/맛집 탐방
- 2018. 8. 21. 03:09
부산 사상 유명한 사천게장집 방문
여자친구가 얼마 전부터 게장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만난지 300일에 다른거 하기보다는 평소에 먹고 싶었던거 먹으러 가자고해서 게장집으로 가자고 합니다. 게장집은 여자친구가 평소에 가고 싶어했던 부산 사상구에 있는 사천게장집으로 정했습니다. 블로그를 찾아보니 맛은 좋은데, 불친절하다라는 평이 많아서 일단 어느 정도 각오하고 출발합니다.
▲ 사천게장집 간판입니다. 게장과 재첩국이 주메뉴 입니다. 네비게이션 찍고 가다가 살짝 길을 헤맸는데 사실 찾기 쉽습니다. 주차장도 앞에 넓게 있어서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 사천게장집 입구입니다. 옆에는 해우소라고 화장실이 있는데 여자 분들 쓰기에는 약간 불편할 수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화장실에 민감한 편이라 갔다가 그냥 나와서 다른 곳에서 해결하더군요.
▲ 사천게장집 주차장입니다. 가게 앞에 주차장이 넓게 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땐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한산하다는 느낌은 없고 자리가 몇군데 없었습니다. 장사가 잘되나 봅니다.
▲ 가게 안에 들어가면 메뉴 및 가격 정보가 벽에 붙어 있습니다. 저희는 따로 주문을 안했는데 간장+양념게장+ 재첩국 셋트 12,000원짜리로 자동 주문되더군요. 물어보지도 않습니다. 주문하려고 하니 주문 완료되었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친절도에 대한 명성은 소문만이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 한상이 차려집니다. 채접국 오이무침, 잡채, 무김치, 배추김치가 나옵니다. 반찬들이 맛있어보입니다.
▲ 이 사진이 좀 더 선명하게 나온거 같습니다.
▲ 양념 게장입니다. 저와 여자친구 모두 간장게장은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양념 게장은 매우 좋아합니다. 그런데 사천게장집에서 먹은 양념게장은 끝맛에 비린 맛이 나더군요. 혹시나 싶어서 일단 계속 먹었는데 먹을수록 끝의 비린맛이 심해졌습니다.
▲ 간장게장입니다. 블로그에서는 간장게장 비린 맛 하나도 안난다고 아줌마들 옆에서 욕을하든 불친절하든 맛때문에 신경안쓴다고 해서 매우매우 기대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비린 맛이 엄청나게 느껴졌습니다. 그냥 집에서 먹었으면 아마 한입 먹고 버렸을텐데 혹시나 싶어서 계속 먹어봅니다. 일단 양념게장, 간장게장 모두 양념이 충분히 스며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게를 손질하는 것도 성의가 없어보였습니다. 이 식당에서 가장 맛있는 반찬은 배추 김치였습니다. 게장보다는 재첩국이 맛있더군요. 재첩국도 게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맛있는거지 재첩국 맛만 따지면 크게 맛있는 편도 아닙니다. 다른 테이블은 게장을 리필해서 먹던데 저희는 리필은 커녕 있는 것도 어떻게 다 먹을까 고민하다가 꾸역꾸역 다 먹습니다. 게장을 평소에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에 크게 예민하지 않고 맛있게드실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 같이 게장을 평소에 즐기는 편이 아니라면, 비린 맛에 적응하기 어려울 거라 생각됩니다.
부산 사상 사천게장집 위치
부산 사천게장집은 사상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삼락공원하고도 가까우니 식사하시고 산책을 즐기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천게장집은 게장을 좋아하시는 분들만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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