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건강] 서면 20대, 30대 정자검사/ 정액검사 후기

서면 정자검사/ 정액검사 

20대의 마지막을 앞두고 20대의 마지막으로 해야할 일을 생각해보다가 건강 상태를 확인해봐야 될 꺼 같아서, 친구들이랑 남자로써 건강한지 확인을 해보러 가기로 합니다. 마침 12월에 생일인 친구가 있어서 이 친구의 생일 선물 겸 5명이서 정자검사를 하기로 하고 합니다. 검사를 하기로 하고 사는 곳이 부산이라 부산에 있는 비뇨기과 중 정자검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여러군데 알아봤는데 서면에 진(JIN)연세비뇨기과의원가 가장 나았습니다.아직까지는 정자검사/ 정액검사를 하는게 부끄럽다는 인식이 있는거 같은데, 저는 이런 검사를 해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제가 검사에 대한 준비를 진행했습니다.



▲ 우선 진 연세비뇨기과의원 입니다. 서면 롯데백화점 맞은편 원광 메디컬 센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광메디컬센터 6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병원에 사람 정말 많습니다. 토요일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접수하고 진료받는데까지 30분정도 대기했습니다.

진(JIN)연세비뇨기과 정자 검사/정액검사 비용


부산역에 있는 병원과 서면에 다른 병원들도 알아봤는데 인터넷에서는 정자검사를 한다고 해놓고 실제로 안하는 병원도 있었습니다. 다른 병원들은 컴퓨터로 정자를 분석한다고 하는데 비용이 7만원에서 10만원 사이였습니다. 저희 목적은 가임 여부를 알고 싶은거였지, 정교한 분석이 필요한게 아니라 여러 군데 더 물어보다 서면에 진 연세비뇨기과 의원에서 필요한 답을 찾았습니다. 컴퓨터로 하지않고, 현미경으로 분석하는데 진료 목적에 따라 의료보험 적용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설명해주시더군요. 비용은 의료보험 적용되면 1만원이하, 의료보험 적용 안되면 2만원 정도입니다.


▲ 우선 서면 정자검사 비용입니다. 저희는 의료 목적이 아니라 의료보험 적용이 안됐습니다. 1인당 24,400원입니다.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닌거 같습니다. 


서면 정자검사/ 정액검사 주의 사항


접수할 때 20대 남자 5명이서 오니깐 신기하게 보시던군요. 간호사 분들이 웃으면서 왜 왔냐고 하는데 조금 부끄럽더군요. 정자검사 하러 왔다고 하니깐 진료를 잡아줍니다. 30분정도 대기하다가 진료실로 들어갑니다. 처음에 2명만 들어가서 설명을 듣다가 의사 선생님께 나머지 3명도 같은 목적으로 왔다고 하니깐 나머지 3명도 들어오라고 하십니다. 5명 한번에 설명을 듣습니다. 우선 정자검사 주의사항입니다. 우선 정자검사를 하기 전에 정자가 보충 되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는 최소 3일이면 된다고하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일주일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컴퓨터 정자 검사와 현미경 정자 검사 차이

두번째로 컴퓨터로 하는 정자 검사와 현미경으로 하는 정자 검사 차이입니다. 의사 선생님이 저희같은 목적으로 검사를 하는거면 굳이 비싼돈 주고 컴퓨터로 하는 일명 웨딩 검사까지 필요없다고 하십니다. 가임 여부는 가능과 불가능으로 나뉘는거라 현미경으로 봐도 판단가능하다고 합니다. 만일 현미경으로 봤을 때 문제가 있다면, 그때 컴퓨터로 하는 검사를 진행하면 된다고 합니다. 진료받으면서 선생님께 요즘 20대도 정자검사하러 많이 오냐고 여쭤봤는데 개인으로는 꽤 많이 온다고 합니다. 저희처럼 5명이서 단체로 온 것 처음이라고 엄청 웃으셨습니다. 혼자가기 쑥스러우면 친한 친구들이랑 파티로 같이가는 것도 방법인거 같습니다.


부산 서면 정자검사 진행과정

접수를 하면 의사선생님과 진료를 받으면서 방문 목적을 말하면 의사선생님이 알아서 해주십니다. 진료가 끝나면 정액을 확보해야합니다. 정액 확보 과정에서 배려가 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입니다.



▲ 간호사 선생님이 정액을 확보하는 공간을 안내해주십니다. 들어가면 그냥 주사실에 컴퓨터 한대가 있습니다. 너무 밝고, 컴퓨터가 너무 오래된 느낌입니다. 컴퓨터에 야한 동영상이 몇가지 있는데 크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각자 알아서 준비가 필요해보입니다. 순서대로 정액을 확보하면, 현미경 검사를 위해 정액을 액화하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30분정도 기다리면 현미경으로 나의 정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액화가 끝나면 의사선생님이 부르십니다. 나의 정자 상태를 직접 보여주십니다. 저 사진은 다른 선생님들이십니다. 다행히 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정자들이 열심히 움직이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되더군요. 요즘 20대에도 불임이 많아서 내심 걱정을 했는데 당당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진료 과정에서 의사선생님께서 너무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설명해주셔서 검사하는데 아무런 위화감은 없었습니다. 부산에서 비뇨기과에 올일이 있으면 서면 진연세비뇨기과에 다시 방문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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