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맛집] 시원한 대구탕이 일품인 김정화 대구탕
- 일상/맛집 탐방
- 2019. 1. 14. 00:30
남포동 맛집 김정화 대구탕
남포동 부평시장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대구탕 맛집이 있습니다. 평소 잘 안다니는 길인데 어쩌다 길을 잘못들어서 지나가다보니 새로운 건물에 새로운 식당이 오픈했더군요. 저녁에 밥 먹고 복귀하는 길에 봐서 다음 날 점심 때 한번 가보자 하면서 지나갔습니다. 다음 날 점심 때 점심 메뉴 뭐 먹을까라는 질문이 나오자말자 대구탕 먹으러 가자고해서 대구탕 먹으러 바로 출발합니다.
▲ 남포동 맛집 김정화 대구탕입니다. 부평시장 입구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새 건물이 공사하는 모습을 봤었는데 어느새 완성됐습니다. 오픈한지는 얼마 안된줄 알았는데 작년에 오픈했네요. 같이 간 동생은 대구탕보다 물회가 눈에 먼저 들어왔다고 하는데 저는 대구탕 밖에 안보였습니다. 사람은 참 재밌는 동물 같습니다.
남포동 맛집 김정화 대구탕 메뉴 및 가격
▲ 남포동 맛집 김정화 대구탕 메뉴 및 가격입니다. 생 대구탕이랑 생 물메기탕, 생아구탕은 생으로 나오고 대구뽈탕, 생태탕을 그냥인거 같습니다. 주문을 하는데 대구뽈탕이 해장에는 최고라고 하는 말이 나옵니다. 전날 음주를 하지 않았기때문에 저희는 생대구탕 4그릇을 주문합니다.
▲ 사진 찍을 때 렌즈에 김이 서려서 뿌옇게 나왔습니다. 반찬은 정갈하게 맛있게 나옵니다. 남포동 맛집 김정화 대구탕은 지리로 나오는데 양념 맛을 원하시면 다데기를 드시면 됩니다. 반찬 하나 하나가 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구운 김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간장이 나오지 않습니다. 양념 간장은 사장님께 요청하면 주십니다. 식당에서 직접 정성스레 만드는데 손님들이 너무 많이 남기셔서 요청하는 분들만 제공한다고 하니 간장이 필요하시면 요청하셔야합니다.
▲ 남포동 맛집 김정화 대구탕의 생대구탕 비주얼입니다. 자세히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고니, 대구알, 대구살이 정말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국물을 한 모금 떠먹으면 가격이 아깝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12,000원이라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먹고 나니 이정도 받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4그릇 중 한 그릇에 고니가 빠졌는데 실수인거 같습니다. 다들 우와 하면서 먹기 시작합니다. 생대구라서 그런지 대구살이 정말 쫄깃쫄깃합니다. 국물이랑 같이 떠먹는데 다시 먹으러 가고 싶습니다. 김치도 맛있어서 정말 잘 어울립니다. 밥을 하나 더 먹으라고 주셨는데, 국물이랑 대구살이 너무 많아서 밥 더 먹을 엄두가 안납니다.
▲ 한명 말고는 거의 다 클리어하고 나왔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포장이 가능하다면 집에서 2명이서 밥만해서 나눠먹어도 충분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십니다. 하나하나 설명해주셔서 먹는데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에는 찜 메뉴를 시켜먹어볼까 합니다. 남포동 근처에서 뜨근뜨근하고 깔끔한 국물이 끌리는 날에는 정말 추천할 만한 남포동 맛집입니다.
남포동 맛집 김정화 대구탕 위치
남포동 맛집 김정화 대구탕은 부평시장 입구에서 조금 떨어진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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