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야동 맛집] 매콤한 쭈꾸미 맛집 청양일초 가야 쭈꾸미

청양일초 가야 쭈꾸미 방문

요즘 집에 자주 안오니 내가 사는 동네에 어떤 가게가 생겼는지 잘 모릅니다. 오랜만에 집에 와서 집 근처 산책을 하다보니 가야공원 쪽에 닭볶음탕이 문닫고 가야 쭈꾸미라는 새로운 식당이 오픈했더군요. 평소 쭈꾸미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다른 비슷한 청양일초 쭈꾸미 체인점을 가봐도 맛이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가야 쭈꾸미도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 청양일초 가야 쭈꾸미 외관입니다. 가야공원 입구에서 바로 밑에 있습니다. 가야포차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는 쉬운 편입니다. 

가야동 맛집 가야 쭈꾸미 메뉴 및 가격

▲ 가야동 맛집 가야쭈꾸미 메뉴 및 가격표 입니다. 메뉴는 웰빙 쭈꾸미 하나입니다. 점심 특선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입니다. 점심 특선이 6,000으로 저렴합니다. 오늘은 저녁에 밖에 시간이 안되서 웰빙 쭈꾸미으로 2인분 주문합니다. 포장 주문시 100g 더 준다고 합니다. 주문하는데 사장님께서 저번에 온 적 있냐고 물어시는데 처음이라고 합니다. 사장님 인상이 참 좋으십니다.

▲ 주문을 하고 가게 한쪽에 쭈꾸미 효능에 대한 글이 있습니다. 다이어트, 피로회복, 두뇌발달, 빈혈, 피부미용, 술안주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자주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 쭈꾸미 효능을 읽어보는 동안 밑반찬이 차례로 나옵니다. 콩나물과 잡채가 나옵니다. 콩나물과 잡채는 쭈꾸미에 넣어줍니다. 잡채는 넣지않고 콩나물만 따로 넣습니다.

▲ 쌈 야채와 샐러드, 구운 김, 버섯볶음이 나옵니다. 구운 김이 참 좋습니다. 매콤한 쭈꾸미와 구운 김의 조합은 최고입니다.

▲ 가야 쭈꾸미 마요네즈와 콩나물 국물입니다. 콩나물 국은 시원하게 살 얼음이 있습니다. 콩나물 국물이 없으면 매워서 먹기 좀 힘들었을 꺼 같습니다. 간은 적당하게 시원하게 맛있습니다. 콩나물 국은 한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 가야 쭈꾸미의 웰빙 쭈꾸미에는 계란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계란찜도 간도 적당하고 잘 익어서 맛있습니다. 계란찜은 언제먹어도 맛있는거 같습니다.

▲ 가야 쭈꾸미에서는 철판에 양념된 쭈꾸미를 올립니다. 붂게 양념된 쭈꾸미의 크기가 실합니다. 예전에 남포 쭈꾸미에 갔었는데 이게 참 맛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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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 쭈꾸미에서는 쭈꾸미를 먹으면서 돈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가야 쭈꾸미는 보자말자 괜찮을 거 같은 예감입니다. 

▲ 쭈꾸미가 어느정도 익으면 사장님께서 콩나물을 올려주십니다. 잡채도 같이 넣어먹어도 되는데 저는 잡채를 좋아해서 그냥 따로 먹기로 합니다. 철판이라 그런지 쭈꾸미는 금방 익습니다. 먼저 쭈꾸미를 먹어보니 매콤하게 맛있습니다. 처음에는 안매운데 먹다보면 점점 맵습니다. 콩나물과 구운 김, 깻잎과 마요네즈를 함께 찍어먹으면 매운 맛이 조금 덜합니다. 쭈꾸미를 맛있게 먹다가 볶음밥을 1인분 주문합니다. 볶음밥에 쭈꾸미가 있으면 더 맛있어서 쭈꾸미를 꽤 남기고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 가야 쭈꾸미 볶음밥입니다. 볶음밥 1인분인데 양이 적지 않습니다. 쭈꾸미 국물이 볶음밥에 흡수되어 엄청 매워졌습니다. 매운 음식을 잘 먹는 편일 아니라 땀이 뻘뻘 납니다. 시원한 콩나물 국이랑 고소한 매운 김에 싸먹으면 매운 맛이 줄어들어 볶음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친구와 이야기하면서 먹으니 금방 먹습니다.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음식 맛도 훌륭해서 자주 방문할 거 같습니다.

▲ 남포 쭈꾸미 영업시간입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합니다. 첫째, 셋째 일요일은 휴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