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맛집] 남포동 골목 맛집 돌솥밥집
- 일상/맛집 탐방
- 2019. 1. 12. 22:20
남포동 밥집 돌솥밥집
오랜만에 주말에 남포동에서 데이트를 합니다. 말모이 영화를 보고 나오니깐 점심 시간이 지났습니다. 영화볼 땐 영화에 집중한다고 몰랐는데 영화보고 나오니깐 배가 고파서 늦은 점심을 먹을려고 합니다. 뭐 먹을까 고민을 해보다가 남포동 맛집이라고 생각했던 곳들을 나열해보다가 예전에 갔던 남포 돌솥밥집으로 가기로 합니다.
▲ 남포동 맛집 돌솥밥집 외관입니다. 40년 전통이라고 쓰여있는데 겉모습을 보면 40년 맞는거 같습니다. 남포동 돌솥밥집 안에 들어가보면 오래된 거 같은 느낌은 나는데 그렇다고 지저분하고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냉난방도 다 되고, 깔끔하긴 한데 장소가 협소해서 비좁은 느낌이 있긴 합니다.
▲ 남포동 맛집 돌솥밥집 영업 시간은 오픈 시간 오전 11시 20분부터 폐점 시간 오후 8시 30분까지 입니다. 밥집에 맞는 영업시간입니다.
남포동 맛집 돌솥밥집 메뉴 및 가격
▲ 남포동 맛집 돌솥밥집 메뉴는 딱 2가지 입니다. 순두부찌개 돌솥비빔밥과 된장찌개 돌솥비빔밥 입니다. 가격은 6,500원으로 두 메뉴 같습니다. 처음 갔을 때보다 가격이 올랐습니다. 최근 물가를 고려하면 적당한 거 같은데 싼 느낌은 아닙니다. 저희는 된장찌개와 순두부 하나씩 주문합니다.
▲ 주문한 음식은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나옵니다. 우선 풀샷입니다. 돌솥밥에 계란 후라이가 올려져 나옵니다. 된장찌개와 순두부찌개도 보글보글 끓으면서 나옵니다.
▲ 남포동 돌솥밥집은 밥이랑 나물이 따로 나옵니다. 나물은 4가지 정도 나오는데 나물들만 따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간단하지만 나물들의 조화가 참 좋습니다.
▲ 밥은 그냥 흰쌀 밥에 계란 후라이가 올려져 나옵니다. 밥을 나물에 넣어서 비비고 나면 숭융을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뜨거우니깐 그릇을 손으로 만지면 안됩니다.
▲ 옆에 단지에 고추장이 있는데 고추장을 기호에 맞게 넣어서 비벼 먹으면 됩니다.
▲ 남포동 돌솥밥집 된장찌개는 꽃게와 미더덕이 적지않게 들어있습니다. 작은 뚝배기 안에 구성은 나쁘지 않습니다. 보글보글 끓을 때 비빔밥이랑 함께 먹으면 맛있습니다. 그런데 먹다보니 끝부분에 이상한 향이 느껴졌는데, 먹을수록 거슬리더군요. 무슨 향인지 모르겠지만 된장이나 해물에서 나는 향은 아닌거 같고 너무 거슬렸습니다.
▲ 남포동 돌솥밥집 순두부찌개입니다. 순두부찌개는 얼큰해 보이는데 담백합니다. 순두부가 듬북 들어가 있어서 떠먹는 맛이 훌륭합니다. 순두부찌개 자체는 너무 맛있는데 고추장 베이스인 돌솥비빔밥이랑은 약간 조화롭지 못한거 같습니다. 처음 남포동 돌솥밥집에서 밥을 먹었을 때는 와 정말 맛있다라는 느낌이였는데, 이제 그정도는 아닙니다. 그래도 남포동에서 건강하게 한끼 먹고 싶다면 한번 쯤 방문은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남포동 돌솥밥집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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