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안과] 서면 밝은성모안과 라섹 수술 후기 및 비용

서면 밝은성모안과 라섹수술 준비사항

2019년 12월 20일에 서면 밝은성모안과에서 pmp 라섹을 했습니다. 라섹 수술을 하기 전에 다른 병원 2곳에서도 검안을 받았고, 밝은성모안과가 안정성, 후기, 가격 면에서 가장 좋은 선택지였습니다. 우선 라섹 수술 전에 꼭 준비해야되는 것들이 있더군요.

1. 냉찜질팩

안경 형식으로 된 것도 있다고 하더군요. 정말 꼭 필요합니다. 저는 라섹 수술 하고 나서 약국에서 나중에 샀는데, 안경 형식으로 된 것도 있다고하니 미리 꼭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2. 보호안경 및 선글라스

라섹 수술하고 나면 기존에 끼던 도수가 있는 안경을 못씁니다. 미리 자외선 차단과 블루라이트가 포함된 안경을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다비치 안경에서 렌즈만 4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수술 후 선글라스를 착용하는게 좋으니 미리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3. 인공눈물

라섹 수술 후 3개월동안 인공눈물 처방이 안됩니다. 약국에서 처방없이 살 수 있지만, 처방 받아서 사는 인공눈물과 성분이 다릅니다. 아무래도 처방받아서 사는게 낫다고 하네요. 미리 안과에 가셔서 인공눈물을 처방받아서 준비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4. 스마트폰 설정 및 컨텐츠 확보

라섹 수술 후 정말 눈이 안보입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키워놓는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유튜브나 라디오 컨텐츠가 꼭 필요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다른 후기를 봐도 3일은 눈 못뜬다고 생각하고, 그동안 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5. 최대한 많은 정보 확보

라섹 수술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정보였습니다. 3군데 병원을 갔는데, 다 말이 다르고 검사결과도 조금씩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에 라준사라는 곳에서 정보를 주로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최소 3군데의 병원을 찾아가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병원마다 다르고 서면에 있는 큰 병원들은 거의 공장형의 병원들이라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합니다. 어떤 수술이 가능한지, 내 눈 상태는 어떤지, 수술 후 시력과 각막을 얼마나 깍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은 미리 준비해서 검안과 상담할 때 확실하게 물어보셔야 합니다.

6. 할인 혜택 확인

병원마다 제휴할인, 지인할인 등이 있습니다. 네이버 카페에 가시면 지인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휴할인 등도 비교적 쉽게 받을 수 있으니 최대한 알아보시면 좋습니다. 카드 무이자 혜택도 병원마다 다르니 미리 확인해보시면 좋습니다.

< 검안편 >
https://misrover.tistory.com/218 

서면 밝은성모안과 라섹 수술 후기

▲ 서면 밝은성모안과는 저녁 8시까지 수술 예약이 가능합니다. 친구랑 저녁먹고, 같이 갔습니다. 보호자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전 수술하고 나서 보호자가 없어도 될 것 같더군요. 운전은 절대 못합니다.

▲ 라식과 라섹, PRP 무통라섹의 차이라고 합니다. 나의 혈액을 뽑아서 안약으로 쓰는거라고 합니다. 서면 밝은성모안과 대기실에 보면 논문으로 차이를 말해주는데 조금 신뢰가 갑니다. 안구건조증이나 회복속도에서 차이를 많이 보여준다고 합니다. 통증 거의 없다고 하는데 3일정도는 정말 많이 아픕니다.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니 참고만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 수술 전에 밝은성모안과 6층으로 먼저가서 수술 전 검사를 한번 더 합니다. 그리고 원장님과 상담을 짧게하고 수술을 하기로 합니다. 각막강화술을 추가할 것인지 물어봅니다. 저는 각막이 두꺼워서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해서 안했습니다. 원장님께서 꼭 해야되면 먼저 나서서 추천해주신다고 하시더군요. 오늘 아는 형이 검사하러 갔다가, 라섹을 하면 각막강화술 꼭 해야된다고 그러셨다고 하더군요.

▲ 서면 밝은성모안과 6층에서 간단하게 검사하고 나면, 5층을 내려 가서 혈액을 뽑습니다. 금방 끝납니다. 그리고 수술실에 들어가서 수술을 합니다. 수술 가운 입고, 수술 모자 쓰고 수술에 들어가서 누우면 원장님이 오셔서 마취하고 레이저로 각막을 깍습니다. 빛을 보라고 하시는데 한 10분정도 수술이 진행됩니다. 수술하는 과정을 계속 설명해주십니다. 수술은 전혀 안아픕니다. 수술 후 다른 보호기구를 끼지않습니다. 그냥 나와서 처방전 받아서 약국가서 약 타서 갑니다. 

▲ 수술 후 자가혈청 안약과 보증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크게 통증도 없고, 앞이 나쁘지 않게 보입니다. 밝은성모안과 수술보증서라서 뭔가 믿음이 갑니다.

▲ 자가혈장 안약은 냉장보관을 해야되고 아침, 저녁, 자기 전에 해야합니다. 조금 번거로운데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니 꼭 하셔야합니다. 인공눈물도 처방해주는데 2통 해줍니다. 부족하니 미리 준비하시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서면 밝은성모안과 수술 후 통증

<수술 당일>

수술 당일에는 통증은 없는데, 저 같은 경우 왼쪽눈에 이물감만 느껴지더군요. 그냥 약 넣고 누워있었습니다. 

<수술 1일차>

왼 쪽눈부터 서서히 아파옵니다. 아프다기 보다는 시린 느낌이 강합니다. 눈물이 엄청 납니다. 매운 양파를 계속 보고 있는 거 같은 느낌입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오른 쪽 눈은 통증이 없구나 이러면서 방심하고 있었습니다. 밤에 자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수술 2일차>

왼 쪽눈의 통증이 점점 심해집니다. 그래도 이때까진 버틸만 합니다. 그냥 아 이정도면 버틸만 하구나 싶습니다. 그냥 지겹습니다. 그러다 밤 늦게 부터 왼 쪽눈이 엄청 아픕니다. 피곤할 때 눈이 뽑힐 거 같은 느낌이 계속 듭니다. 밤에 자다가 아파서 잠을 깨게 되더군요.

<수술 3일차>

왼 쪽눈의 통증이 조금 사라지더니, 안아프던 오른 쪽눈이 하루종일 아픕니다. 냉찜질을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1일차는 별로 안아파서 안했는데, 2일차부터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밤에 못자서 타이레롤을 먹고 잤습니다.

<수술 4일차>

통증은 거의 없어지더군요. 병원에 전화해보니 외출도 가능하고, 씻어도 된다고해서 혼자 머리감고, 샤워를 했습니다. 못 씻는게 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일몰 후 보호안경을 사러 갔습니다.

<수술 5일차>

아직 잘 안보이는데 그래도 흐릿하게 앞이 보입니다. 드라마를 봐도 되더군요. 흐릿한데 그냥 앞을 보는게 행복합니다.

<수술 6일차>

보호 렌즈를 제거하고, 나왔는데 눈이 흐릿하고 건조한거 말고는 그냥 똑같습니다. 인공눈물 넣으면 순간 선명하게 보입니다. 병원에서 한달 후 검진을 예약하고 일상 생활을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수술 전에는 절삭량이 90~100 사이라고 했는데, 수술 후 절삭량을 물어보니 116정도 깍았다고 하더군요. 살짝 후회도 했습니다.
  

서면 밝은성모안과 라섹 수술 비용

저는 pmp 라섹으로 라섹 수술은 대략 100정도에 했습니다. 약값은 3.2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유전자 검사는 다른 병원에서 5가지 검사를 10만원에 했습니다. 보호안경과 보호렌즈 빼면서 받은 소염제까지 다하면 약 100만원 약간 더 소요됐습니다. 각막강화술은 하면 약 50정도 추가였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불필요하다고 하셔서 안했습니다. 다른 병원이랑 비교하는 밝은성모안과도 가격측면에서 거의 비슷합니다. 비용은 비슷비슷하니 자신에게 맞는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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