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으로 사라진 맛집 제주도 해물 뚝배기 청진동뚝배기 후기






■ 추억 속의 맛집 제주도 청진동뚝배기 


2018년 7월 여름을 맞이하여 부산을 떠나 제주도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5번 째 제주도 여행인만큼 크게 준비할 것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갔던 맛집들을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서 출발 전에 리스트를 정해놓고 갔었습니다. 그 중 한 곳이 성상 일출봉 근처의 청진동뚝배기였습니다.




■ 추억 속의 맛집 제주도 청진동뚝배기 가격표



청진동뚝배기 가격표 입니다. 3년 전에 갔을 때도 오분자기 뚝배기는 재료가 소진 됐었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4시 쯤이라 어중간한 시간 때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하네요. 가격은 해물 뚝배기 기준 15,000 원이였습니다. 같이 간 여자친구도 작년에 가족 여행와서 해물탕을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하더군요. 저도 과거에 해물 뚝배기를 정말 맛있게 먹었구요. 그래서 엄청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3년만에 재방문을 했는데, 시작부터 약간 예감이 안좋았습니다. 이전에는 북적북적 거리던 가게가 한산하더군요.




■ 추억 속 사라진 맛집 제주도 청진동뚝배기




▲ 우선 밑반찬 입니다. 밑반찬은 그냥 저래 평번합니다. 제가 주로 좋아하는 반찬이라 크게 불만은 없었습니다. 



▲ 전복뚝배기 입니다. 그럴싸해 보입니다. 



▲ 밥과 함께 한 뚝배기입니다. 일단 밥이 언제 했는지 모르겠지만, 푸석푸석해서 맛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복뚝배기 국물을 한입 먹는 순간 이상한 약품 냄새? 비슷하게 났습니다. 그리고 뚝배기에 들어간 해물들은 하나같이 싱싱하지 않고, 냄새가 나거나 오래된 느낌이였습니다. 제가 해물을 좋아해서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었지만, 같이 간 여자친구도 맛이 왜 이렇게 변했냐고 엄청 실망을 하더군요. 식당가면 웬만하면 음식을 안남기는데, 여기서는 반도 안먹고 나왔습니다. 전복도 3마리 정도 들어있는데, 싱싱한 느낌이 전혀 없더군요. 먹으면서 참 슬펐습니다. 부산에서도 친구들이 제주도 여행가면 여긴 꼭 방문해야된다고 추천했었는데, 이렇게 맛이 변했다니 뒤통수 맞은 느낌이였습니다. 이제 다시는 재방문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 추억 속 사라진 맛집 제주도 천진동뚝배기 위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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