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례 맛집] 가족 외식으로 추천할만한 중식 전문점 공린미방

가족 외식으로 추천받은 공린미방

연말에 엄마 생신이 겹쳤습니다. 요즘 다들 바빠서 같이 식사하는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송년회 겸 엄마 생신 축하자리로 외식을 하기로 합니다. 외할머니와 이모, 사촌동생도 함께 하기로해서 적당한 장소를 찾아봅니다. 인터넷 검색으론 어려워서 친구한테 물어보니 주례에 맛있는 중식당이 있다고 해서 그 쪽으로 가기로 합니다. 공린미방이라는 중식당인데 평소에 워낙 칭찬을 해서 기대가 상당합니다. 예약이 안된다고 해서 6시까지 공린미방으로 모이기로 합니다. 

▲ 공린미방 주차장 입구입니다. 네비게이션 찍으면 아파트 쪽으로 올라가라고 하는데 올라가기 전에 사우나가 하나 보입니다. 사우나 주차장으로 올라가면 주례 맛집 공린미방 주차장이 보입니다.

▲ 주례 맛집 공린미방 입구입니다. 건물 2층에 있는데,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바로 2층으로 갈 수 있습니다. 중국느낌이 물씬 납니다.

주례 맛집 공린미방 메뉴 및 가격

▲ 쉐프님들 소개입니다. 3분 다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십니다. 대충봐도 기대가 됩니다.

▲ 코스요리 메뉴입니다. 처음에 A세트를 먹을까, 아니면 요리를 3개정도 주문해서 먹을까 하다가, 친구가 린 세트만 먹어도 양이 많다고 해서 린 세트로 7인 주문합니다. 1인당 18,000원입니다. 구성을 보면 게살스프, 팔보채, 깐풍기, 고추잡채, 자장면, 짬뽕, 후식인데 4인까진 자장면2, 짬뽕2가 나오는데 추가 주문하면 자장, 짬뽕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요리 메뉴 입니다. 가격이 비싸지는 않습니다. 식당 내부 분위기도 적당하고 가족 외식으로 적당한거 같습니다. 식사 메뉴도 많은데, 식사는 다음에 따로 먹어보기로 합니다. 

▲ 주문을 하고 게살 스프부터 나옵니다. 스프부터 맛있습니다. 저녁시간이라 배가 고팠는데, 스프 먹으면서 허기를 달랩니다.

▲ 이어서 팔보채가 나옵니다. 7명이라 2그릇으로 나눠서 나옵니다. 팔보채에 들어간 해물과 야채가 정말 싱싱합니다. 낙지가 보들보들합니다. 지금까지 먹었던 해물요리 중에 가장 싱싱합니다. 양념도 간이 적당해서 맛있습니다.

▲ 덜어서 찍어봅니다. 낙지가 엄청 통통합니다. 해물이 꽤 들어있는데, 처음 나와서 그런지 양이 많은거 같지는 않습니다. 맛 있어서 금방 다 먹습니다. 외할머니가 연세가 꽤 있으셔서 이가 튼튼하지 않으신데 드시는데 불편함 없이 맛있게 드셨습니다. 

▲ 팔보채를 다 먹으면 깐풍기나 나옵니다. 깐풍기는 팔보채에 비해 양이 많아 보입니다. 2번 째 나온 요리라 그런거 같기도 하고 어찌됐든 맛있습니다. 깐풍기도 기대 이상으로 맛있습니다. 다음에는 탕수육도 한번 먹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마지막 요리로 고추 잡채가 나옵니다. 꽃빵이랑 함께 나오는데 짜지 않고 삼삼하게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추 잡채를 즐기지는 않는데 주례 맛집 공린미방의 고추잡채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꽃빵을 조금 떼서 고추잡채에 싸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 요리를 다 먹고 나면 식사를 준비해주십니다. 짬뽕에 해물과 죽순이 들어있습니다. 코스 요리의 마지막이라 미니 짬뽕 느낌입니다. 따로 식사를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다라는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 짜장면입니다. 이쁘게 나오는데 짜장면은 약간 단 맛이 강합니다. 견과류가 들어있어서 식감이 참 좋습니다. 짬뽕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훌륭합니다.

▲ 후식입니다. 파인애플 쥬스 같은 느낌인데 가운데 있는 후르츠? 같은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맛있습니다. 가족들이 다 잘먹고 만족하셔서 참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