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맛집] 푸짐한 한상 돼지고기 맛집 먹때돼

남포동 맛집 가성비 좋은 먹때돼

오랜만에 영화보러 남포동에 나옵니다. 영화 안본지 꽤 오래되기도하고, 영화 '돈'이 재밌다고 해서 보러 가기로 합니다. 영화 예매를 조금 늦은 시간에 해서 저녁을 먹고 보러 가기로 합니다. 요즘 미세먼지 심하다고 삼겹살 먹으러 가자고 합니다. 예전에 갔었던 먹때돼라는 남포동에서 유명한 고기 집으로 출발합니다.


남포동 맛집 먹때돼 메뉴 및 가격


▲ 남포동 맛집 먹때돼 메뉴입니다. 생진갈비랑 돼지갈비 차이는 소랑 돼지입니다. 전 메뉴가 수입산입니다. 수입산 치고는 가격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나오는 반찬들 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저희는 영화보러 가야되서 식사만 하기로 합니다. 삼겹살 3인분이랑 밥 2개 주문합니다. 된장도 2인분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 금요일 6시 반쯤 먹때돼에 갔었는데 자리가 있었습니다. 2번 째 방문인데 저번에 왔을 때는 자리가 없어서 조금 기다렸었는데 이번에는 운좋게 자리가 있습니다. 몇자리 비었었는데 자리에 앉으니깐 금방 자리가 다 찹니다. 자리에 앉아있으면 남포동 맛집 먹때돼의 자랑인 푸짐한 밑반찬이 한상 차려집니다. 저는 젓갈이나 닭똥집 같은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매우 좋은데 비위가 약한 분들은 먹을게 없다고 느낄 수도 있을 꺼 같습니다.



▲ 남포동 먹때돼 새우장 맛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줘도 안먹는다고 다먹으라고 해서 제가 다 먹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먹으면 비린 맛이 강한데 비리지도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 남포동 맛집 먹때돼 자랑인 김치입니다. 갓김치, 배우김치, 파김치가 섞여있는데 갓김치가 돼지고기랑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 굴무침도 참 맛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생굴은 즐기지 않아서 굴무침은 다 제 몫입니다. 양념이 과하지도 않고 먹을만합니다. 



▲ 오이 소박이, 더덕무침, 명란젓도 다 맛있습니다. 이날 양념게장은 별로였었습니다. 양념맛이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였습니다.





▲ 소세지랑 오징어젓갈은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인거 같습니다. 남포동 맛집 먹때돼에서 나오는 밑반찬은 반찬 수가 많아서 반찬 하나 하나의 양은 적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먹다보면 절대 적은 양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주문한 고기가 나왔습니다. 사장님이 고기를 많이 주셨다고 합니다. 여자친구가 닭똥집 구워먹다가 사장님께 타박을 듣습니다. "방금했다 가씨나야 그냥 먹어라~" 라고 하십니다. 악의가 있는 말이 아니라 그냥 정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모르는 분들이 들으면 기분 나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저는 이런 분위기가 좋습니다.



▲ 사실 돼지고기 맛은 평범합니다. 고기랑 반찬이랑 먹다보면 주문한 밥이 나옵니다. 남포동 맛집 먹때돼의 공기밥입니다. 계란후라이와 햄 한장이 같이 나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입니다. 천원짜리 공기밥에 이런 조합이라니 행복합니다.



▲ 남포동 맛집 먹때돼 된장찌개 입니다. 된장찌개도 정말 맛있습니다. 2인분치고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위 쪽에는 차돌박이가 있고, 아래에는 돼지고기가 밑 쪽에 깔려있습니다. 된장 맛이 끝내줍니다.



▲ 저희는 저녁먹으러 왔기 때문에 고기랑 된장찌개랑 같이 먹습니다. 사실 고기먹다가 맥주도 한잔 하면서 먹습니다. 밥 먹기 전에 맥주한잔 먹으면서 밑반찬 먹으면 최고의 조합니다. 돼지고기 3분이 시켜서 배가 터질정도로 잘 먹고 나왔습니다. 자주 오기는 힘들어도 종종 찾을 거 같습니다.


남포동 맛집 먹때돼 위치


▲ 남포동 맛집 먹때돼는 부평시장 아래 쪽에서 자갈치 시장으로 내려가는 골목 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 친절한 편은 아닌데 그래도 부산 특유의 투박한 정이 느껴지는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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