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야 맛집] 전통이 있는 공원갈비

부산 가야 맛집 공원갈비 방문

평소에 양념고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오늘은 이상하게 양념갈비가 생각납니다. 예전에 일주일에 한번씩 가던 단골집이 있었는데, 한 2년 정도 한번도 안가서 갑자기 가보고 싶어집니다. 근처에 지나가다가 리모델링 하는거 봤었는데 리모델링은 어떻게 했나, 맛은 그대로인가 궁금해서 가보기로 합니다.

▲ 공원갈비 외관이 아예 바꼈습니다. 예전에는 오래된 식당같은 느낌이였는데 깔끔하게 리모델링 했습니다. 예전의 느낌이 사라져서 약간 아쉽습니다. 1982년부터 영업을 했으니 30년이 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갔었으니 전통이 만들어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 부산 가야동 맛집 공원갈비 영업시간입니다. 평일에는 오후1시부터 밤 11시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입니다. 

부산 가야 맛집 공원갈비 메뉴 및 주문

▲ 부산 가야 맛집 공원갈비 메뉴 및 가격입니다. 양념갈비와 벌집목살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삼겹살도 있었는데 없어졌네요. 물냉면도 없었던거 같은데 새로 보입니다. 저희는 저녁식사하러 왔기 때문에 바로 양념갈비 3인분부터 주문합니다. 고기 조금 먹다가 밥2개 된장찌개 2인분 주문합니다.

▲ 공원갈비 내부 입니다. 저녁시간이라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식당이 훨씬 커진 느낌입니다. 저 안쪽에 보면 자리가 더 있어서 아마 자리가 부족할 거 같지는 않습니다.

▲ 사람이 많아서 약간 정신 없을 수도 있는데, 이모님들이 그 와중에 다 주문 받아주시니 괜찮습니다. 부산 가야 맛집 공원갈비는 초벌해서 나오기 때문에 금방 익혀먹을 수 있습니다. 양념갈비 굽기가 쉽지않는데 이렇게 초벌해서 나오니깐 좋습니다. 그리고 이모님들이 지나다니시면서 다시 먹기좋게 잘라주시니깐 너무 좋습니다.

▲ 공원갈비 시락국입니다. 시락국이 참 맛있더군요. 예전에는 콩나물국이 나왔었는데 시락국도 참 좋은거 같습니다.

▲ 겉저리도 나옵니다. 겉저리가 신선하고 양념도 적당히 잘 되어 있어서 양념고기랑 참 잘어울립니다. 고기 먹다보면 한번은 리필하게 됩니다.

▲ 고기를 주문하면 이렇게 한상 차려집니다. 부산 가야 맛집 공원갈비 한상 차려지는데 쪼금 시간이 걸리긴 하는데 참 맛있습니다. 고기 맛은 그대로인거 같습니다.

▲ 공원갈비 된장찌개입니다. 된장찌개가 너무 실망했습니다. 예전에는 고기보다 된장찌개 먹으러 올 정도로 맛있었는데 맛이 너무 변해버렸습니다. 여자친구한테 자랑하고 데리고 와서 평소와 다르게 물어보지도 않고 된장찌개 주문했다가 혼납니다. 된장 자체도 바꼈고 안에 들어간 게랑 다른 재료들이 오래된 느낌입니다.

▲ 밥도 해놓은지 오래된거 같아서 맛이 영 없습니다. 다음부터 밥이랑 된장은 주문하지 말자고 합니다. 차라리 처음에 나왔던 시락국을 리필해서 먹어야겠습니다.

▲ 밥을 주문하면 김치가 나오는데 김치가 맛있습니다. 예전의 그 된장찌개 맛이 없어져서 너무 아쉽습니다. 

▲ 된장찌개가 실패하고 여자친구가 옆에 테이블에서 냉면을 먹는거 보고 냉면이 먹고싶다고 합니다. 바로 냉면을 주문합니다. 부산 맛집 공원갈비 물냉면은 특별한 맛은 아닌데 지단이 많이 들어있어서 양념갈비랑 같이 먹으면 최고의 조합니다. 국물도 개운하게 먹을 수 있어서 다음부턴 된장찌개보다 냉면을 주문할 거 같습니다.

▲ 오늘도 한상 다 비웁니다. 된장찌개는 거의 안먹고 남깁니다. 여자친구가 고기랑 냉면 먹으러 다시 오자고 합니다. 된장찌개의 맛이 변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성공적인 저녁이였습니다.

공원갈비 위치

▲ 부산 가야 맛집 공원갈비는 가야공원 올라가는 입구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으니 가게 앞에 보시고 잘 주차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