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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국집] 청빈, 백짬뽕·탕수육 솔직 후기

 

부산 청빈 외관

 

청빈 방문 계기 

오래전에 먹었던 중국집 음식이 문득 그리워졌다. 부산에서 청빈이라는 이름이 머릿속에 남아 있었고, 그 기억을 따라 주말 점심에 2인으로 방문했다. 오랫동안 남아 있던 맛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들어선 자리였다. 추억이 앞섰던 방문인 만큼, 기대치가 평소보다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부산 청빈 메뉴판

부산 청빈 위치와 접근성

부산 시내에 위치한 중국집으로, 접근성 자체는 나쁘지 않다. 주말 점심 시간대에 방문했기 때문에 대기 여부를 걱정했는데, 큰 문제 없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내부는 오래된 중국집 특유의 분위기가 남아 있었고, 공간 자체가 넓지는 않았다. 인테리어는 오래된 편이었지만 그것이 불편함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청빈 백짬뽕·탕수육 메뉴 구성

백짬뽕밥과 탕수육을 주문했다. . 두 메뉴 모두 이 집의 기본 구성에 해당하는 항목이고, 중국집에서 처음 방문할 때 기준으로 삼기 좋은 선택이라 생각했다. 가격은 주변 중국집 대비 낮지 않은 편이었다.

부산 청빈 대표메뉴

 

부산 청빈 내부

 

부산 청빈 백짬뽕밥 후기

백짬뽕밥의 국물은 예전만 못했다. 짬뽕 특유의 묵직한 감칠맛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해물 구성은 평균적인 수준이었고, 밥 자체도 특별히 인상 깊은 부분이 없었다. 국물이 자꾸 손이 가는 스타일이 아니라, 먹다가 멈추게 되는 인상이었다. 가격 대비로 따졌을 때 아쉬운 부분이 남는 메뉴였다.

부산 청빈 백짬뽕밥

부산 청빈 탕수육 후기

탕수육은 튀김 옷이 두꺼운 편이었고, 고기 비율보다 반죽 비율이 높게 느껴졌다. 소스는 달고 걸쭉한 일반적인 스타일이었는데, 그것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전체적인 완성도가 가격 수준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인상이었다. 고기의 식감이 기대보다 퍽퍽했고, 소스와의 조화도 아쉬웠다. 첫 한 점에서 크게 실망하지는 않았지만, 먹을수록 가성비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다음에 다시 주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부산 청빈 탕수육

장점과 단점

장점이라 할 만한 부분은 대기 없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는 점, 주문에서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서비스는 크게 친절하지는 않다. 삼성페이가 안되는데, 이유는 알 수 없다. 두 메뉴의 합산 금액이 이 수준의 음식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편이었다. 부산에 중국집이 적지 않은 만큼, 같은 예산으로 더 만족스러운 선택지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 자체가 나쁘다기보다는, 가격이 음식을 앞서는 느낌이었다. 예전의 추억을 떠올리고 갔지만, 추억은 추억일 뿐이다.

총평 및 재방문 의사

과거의 기억과 실제 방문 사이에는 간극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자리였다. 추억 보정이 작용했던 것인지, 혹은 그사이 집 자체가 바뀐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이번 방문 경험만을 기준으로 한다면 재방문 의사는 낮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방문객에게는 선뜻 추천하기 어려운 곳이고, 기대치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중국집이다. 부산에서 중국집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격과 메뉴 구성을 먼저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정보

상호: 청빈 | 위치: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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