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맛집] 남포동 쭈꾸미 맛집 쭈꾸몽

남포동 쭈꾸미 맛집 쭈꾸몽 방문

갑자기 선선해진 날씨 탓인지 쭈꾸미 철판구이가 먹고 싶습니다. 예전에는 쭈꾸미 정식을 자주 먹었었는데 요즘에는 쭈꾸미 정식을 먹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남포동 쪽에는 쭈꾸미 맛집이 거의 없는거 같더군요. 중앙동에 뚱보집도 가봤는데 가격도 오르고 맛도 예전만 못해서 안가지더군요. 남포 쭈꾸미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 다른 구서 쭈꾸미나 괘법 쭈꾸미보다 평이 안좋은거 같아서 망설이다가 최근에 남포동에 쭈꾸몽이라는 쭈꾸미 식당이 생겼더군요. 바로 출발합니다.

남포동 쭈꾸몽 메뉴 및 가격

▲ 남포동 쭈꾸몽 메뉴입니다. 메뉴는 크게 철판 쭈꾸미와 불향이 나는 직화 쭈꾸미가 있습니다. 런치 세트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입니다. 철판 쭈꾸미는 철판 위에 바로 구워 먹는거고 직화 쭈꾸미는 주방에서 구워져서 나옵니다. 저희는 저녁시간이라 철판 쭈꾸미 2인분 주문합니다.

▲ 주문하고 가게를 둘러보니 쭈꾸몽의 철학과 쭈꾸미 효능에 대한 설명이 한 쪽 벽에 있습니다. 기다리는동안 읽어보면 시간이 금방 갑니다. 쭈꾸미의 효능을 잠시 살펴보면 무려 항암효과, 심혈관질환 예방, 다이어트 효과 등 쭈꾸미만 먹어도 건강 걱정 안해도 될 꺼 같습니다. 자주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 반찬이 나오는데 그냥 깻잎과 샐러드, 천사채, 쌈무가 단촐하게 나옵니다. 사진에 보이는 철판에 쭈꾸미를 구워먹습니다.

▲ 직원 분이 쭈꾸미를 바로 올려주십니다. 맛있어보입니다. 올려놓고 익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합니다. 직원 분이 친절하게 요리 해주십니다.

▲ 쭈꾸미가 다 익으면 먹기좋게 잘라줍니다. 그리고 콩나물을 주변에 추가합니다. 콩나물은 양념이 잘 베어들게 섞어주시면 됩니다. 거의 손이 필요없습니다. 직원 분들께서 다 해주십니다. 친절해서 좋습니다. 쭈꾸미가 약간 매콤합니다. 보통맛을 했는데도 매워서 땀이 납니다. 기분 좋은 매운 맛이라 맛있게 먹습니다. 쭈꾸미가 다른 식당보다 조금 큰 거 같습니다. 쭈꾸미를 조금 먹다가 볶음밥이랑 같이 먹고 싶어서 볶음밥 2인분을 주문합니다.

▲ 볶음밥을 하기 위해 쭈꾸미를 한 쪽으로 덜어놓습니다. 직원 분에게 요청하면 바로 볶아 주십니다. 볶음밥은 양념이 남아있어야 맛있으니깐 양념을 적당히 남겨주셔야합니다.

▲ 볶음밥 2인분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이 맛에 남포동 쭈꾸몽에 다시 올 꺼 같습니다. 양념과 쭈꾸미를 잘게 썰어놔서 식감도 훌륭합니다. 국물이 있으면 좋을 꺼 같은데 약간 아쉽습니다.

▲ 볶음밥 가운데 공간을 만들어서 덜어놨던 쭈꾸미를 넣습니다. 비주얼이 좋습니다. 쭈꾸미랑 볶음밥의 조합이 환상적입니다. 공기밥도 좋지만, 쭈꾸미 철판 구이를 시켜서 맛만 보고 바로 볶음밥 시켜서 같이 먹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 오늘도 깨끗하게 클리어합니다. 종종 생각날 꺼 같은 맛입니다. 조만간 다시 방문할 거 같습니다.

▲ 두 명이서 21,800원입니다. 쭈꾸미 2인분, 볶음밥 2인분 해서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런체 세트를 먹으러 와봐야겠습니다.

남포동 쭈꾸몽 위치

남포동 쭈꾸몽은 비프 광장 아래 쪽 식당 많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