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누진세 완화 전기요금 할인에 대해서 알아보자

한국전력공사 하계 전기요금 할인 발표

2018년 여름은 유난히 덥습니다. 전기 요금에 대한 논란도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정부에서는 여름철 전기 요금 개편안에 대한 여러가지 방안들을 생각하고 있다는 기사도 많았죠. 2018 8월 8일 드디어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에 하계 주택용 전기요금 할인 및 출산가구 복지할인 확대 안내라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얼마나 개선됐는지 몇 가지 표를 제시하면 설명하고 있습니다. 



▲ 기존의 전기 요금입니다. 200kWn이하, 400kWn이하, 400kWn 초과 이렇게 누진 구간을 설정해서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을 차별적으로 적용했습니다. 이번 정부에서 발표한 전기요금 할인은 누진 구간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 위 사진을 보면 좀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200kWh, 400kWh의 누진 구간을 300kWh, 500kWn로 기준을 완화 시켰습니다. 기본 요금이나 전력량 요금의 차이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효과만 하더라도 꽤 많은 전기요금이 절약됩니다. 


정부의 여름철 전기요금 할인에 대해 알아보자


▲ 여름철 전기요금 할인 기간은 7월, 8월, 9월 입니다. 위 표를 보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 요금도 250kWh 사용부터 차이가 납니다. 위 표만 봐서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한국전력공사에서 제시한 pdf 파일에 있는 전기요금을 엑셀로 정리해서 살펴봤습니다.





▲ 기존의 전기요금 예시입니다. 누진 구간에 따라 컬러를 다르게 줬는데 400kHw초과하여 사용하는 가구는 최고 구간의 누진률을 맞게 됩니다.



▲ 현재 국내 사용량 구간을 살펴보면 200kWh에서 500kWh를 사용하는 가구 수만 보면 약  50% 정도 되는데, 전기 요금 비중을 보면 약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사용량이 적은 가구들은 이번 한전의 여름철 전기요금 할인에 직접적인 혜택은 없습니다.





▲ 위 표를 보시면 여름철 전기요금 할인 후 전기요금 표를 구성했습니다. 표를 보시면 100kHw, 200kHw, 300kHw까지 첫 번째 누진 구간을 적용합니다. 350kHw부터 500kHw까지 2번째 누진 구간을 적용하고, 600kHw부터 3번째 누진 구간 요금을 적용합니다. 누진 구간을 100kHw씩 완화 시킨 것만으로 꽤 많은 요금이 절약됩니다. 기반 기금 같은 경우에는 총 요금의 3% 정도로 비율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리고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부가세의 영향도 커지고 3단계 누진 요금을 적용 받는 전기량이 많아져 어쩔수 없이 요금이 늘어납니다. 상대적으로 할인 혜택이 적게 느껴집니다. 아래에 할인 전후를 비교한 표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이번 한국전력공사가 발표한 여름철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가장 많이 보는 구간은 300kHw, 450kHw, 500kHw의 사용량이 혜택을 가장 많이 봅니다. 누진 구간 완화로 기본 요금이 줄어들고, 사용요금도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사용량이 많을수록 할인 혜택은 줄어듭니다. 이 이유는 전기 요금을 산정하는 공식을 이해하면 쉽게 접근 가능합니다. 만일 한달 전기 사용량이 350kHw라면 300kHw까지는 첫 번째 전략량 요금인 93원을 적용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50kHw는 두번 째 누진 구간 요금은 187.9를 적용하고, 기본요금을 2번째 누진구간 요금으로 적용하는 것입니다. 600kHw를 사용했을 때도 첫번째, 두번 째 누진 구간을 적용한 요금을 빼고 100kHw만 3번째 누진구간 요금을 적용 받습니다. 이번 한국전력공사의 할인 혜택은 실제로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끼는 가구에 혜택을 주는 것인거 같습니다. 더운 여름 전기요금 할인으로 조금이라도 부담을 줄이면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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