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여행] 거제도 구조라해수욕장 방문기

동남아보다 좋은 여름휴가 거제도 구조라해수욕장

2018년 여름은 너무나 덥습니다. 더위를 잊어보고자 여름 휴가를 맞아 친구들과 함께 여름 여행을 떠났습니다. 모처럼 다 같이 시간이 맞습니다. 구조라해수욕장 근처에 거제도펜션을 잡아놓고 바로 해수욕장으로 출발합니다.






▲ 거제 구조라해수욕장입니다. 저희는 2시쯤 도착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물을 무서워합니다. 그래서 물에 웬만하면 안들어가고 물 밖에서 그냥 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구조라해수욕장을 보자말자 물에서 놀고 싶어지더군요. 예전에 말레시아 코타키나발루의 해변에서 스노우쿨링을 했었는데, 코타키나발루보다 더 좋았었습니다. 해변도 너무 예쁘고 사람도 적당히 있고 무엇보다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거제 구조라해수욕장 파라솔&튜브 및 샤워장가격



▲ 해수욕장에 들어가면 천막이 보입니다. 매표소에서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는 수상 스포츠는 패스했습니다. 





▲ 구조라 해수욕장 중간 쯤에 보면 샤워장이 있습니다. 샤워장 앞에 생수, 컵라면, 냉커피, 맥주 및 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은 생수 500ml 1,000원이고, 2L짜리는 2,000원입니다. 더 비쌀 줄 알았는데 싸서 좋더군요. 샤워장은 1,000원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옆에 보면 팥빙수, 소떡 등 다양한 간식을 팝니다. 가격이 성수기 휴가지라는 것을 고려하면 적절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샤워장 쪽에 바로 화장실도 붙어 있습니다. 





▲ 중간에 보면 호스로 발을 씻을 수 있습니다. 바가지도 있고, 안전모도 있습니다. 샤워장을 들어가지 않을거라면 여기서 간단히 모래를 씻으셔도 됩니다. 저희는 여기서 대충 소금기를 털어내고 펜션에 돌아가서 샤워를 했습니다.



▲구조라해수욕장에서는 평상, 원목테이블, 파라소르 튜브, 구명조끼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평상 하나에 튜브 4개를 대여했습니다. 극성수기에 여름휴가에 대한 악명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보다 오히려 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친구 아버지 지인 분이 관리를 하고 계셔서 튜브는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평상도 너무 만족했구요. 저희는 해수욕장 정보도 없고 당연히 취사가 안될줄 알고 그냥 몸만 왔는데, 옆 평상에서는 삼겹살도 구워먹고, 준비해온 음식을 먹으면서 해수욕을 즐겼습니다. 다음에는 아이스 박스에 음료와 먹을 것을 준비해와서 먹자라고 다음을 기약하며 물놀이만 합니다.



▲ 평상은 꽤 넓습니다. 저희는 물놀이 하다가 지치면 잠깐 쉬고 가서 하나로 충분했습니다. 





▲ 평상에서 보는 구조라해수욕장 풍경입니다. 정말 이쁩니다. 물의 온도도 적당하고 깨끗합니다. 사람도 적당히 있어서 물놀이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부표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구역을 명확히 표시하고, 안전 요원분들이 지키고 계셔서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내년에도 기회된다면 먹거리를 준비해서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그땐 가족여행으로 왔으면 하는 생각을 하며, 물놀이를 마칩니다.


거제도 구조라해수욕장 위치 정보 및 주차장 정보


구조라 해수욕장은 구조라항 바로 옆에 있습니다. 구조라해수욕장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근처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거나 길 옆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셔야합니다. 해수욕장 근처에는 민박과 펜션이 몇 곳 있는데 그 곳들도 주차장은 크게 넓어보이지 않았습니다. 구조라 선착장에 주차를 하시고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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